코닥의 즉석 카메라 중 가장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모델은 코닥 미니샷2입니다. 즉석카메라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유하고 있던 후지 인스탁스의 대항마로 새롭게 떠오르며 인기를 누린 코닥 미니샷 시리즈 중 기기 디자인이 훌륭하여 더욱 인기를 끌었던 코닥 미니샷2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사실 코닥 미니샷2는 미니샷 뒤에 붙어있는 2라는 숫자를 보시면 하시겠지만 이미 이전에 미니샷 모델이 있었고 이후 미니샷 2가 출시되었습니다.
이 미니샷은 현재 미니샷3와 미니샷 3 에라라는 모델까지 확장되었는데 다행히 미니샷2는 현재도 구매 가능한 모델이기 때문에 순차적으로 다루어 보려고 합니다.
인화지의 가격으로 경쟁력을 노렸던 코닥 미니샷2
이미지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코닥 미니샷이 처음 출시되었을 때 사실 기기의 디자인적인 측면은 그리 평가가 좋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코닥이 후지 인스탁스가 점령한 즉석카메라 시장에서 어느 정도 경쟁력으로 강조했던 점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인스탁스 시리즈의 인화지에 비해 코닥은 독자적인 인화지를 사용하고 그 가격이 인스탁스에 비해 훨씬 저렴하다는 점이었습니다.
실제로 현재 코닥의 즉석카메라들은 리뉴얼을 거듭하면서 디자인적인 측면도 매우 개량이 되었지만 그 전에도 인화지 가격만으로 충분히 즉석카메라 시장에서 어느 정도 매력적인 부분이 있었습니다.
왜냐, 거의 필름가격이 3분의 1이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후지 인스탁스로 1장 찍을 때 코닥 미니샷2의 필름은 3장의 인화가 가능하다는 점!
1장당 거의 천원에 가까운 가격 때문에 사진으로 출력하는데 조금 인색하게 되는 후지 인스탁스에 비해 조금은 혜자로운 출력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아무래도 조금 더 여유로운 촬영을 할 수 있습니다.
디자인도 예뻐진 코닥 미니샷2
그리고 다음 리뉴얼 작품인 코닥 미니샷2가 등장하게 되면서 코닥의 즉석카메라가 많이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미니샷1과 미니샷2는 확 달라진 디자인을 보여주는데 심지어 이 디자인이 꽤 예쁜 편이라 디자인 때문에 손이 안간다는 세간의 평가를 뒤집고 이제는 예뻐서 산다는 평가로 돌아서게 된 것입니다.
코닥 미니샷2부터는 예쁜 디자인의 카메라라는 장점과 저렴한 필름지의 가격까지 더해져 매력포인트가 늘어나게 된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 외의 부분들은 어떨까요?
사실 코닥은 전통적으로 필름을 만들어온 필름전문회사입니다.
필름카메라 시장이 점점 축소되면서 아날로그 필름의 소비량이 줄어들었고 기술력은 가지고 있던 코닥이 후지 인스탁스의 지속적인 인기를 보면서 부러웠던 건 어찌보면 당연한 일.
이용자 입장에서는 후지필름을 만들던 후지가 인스탁스로 인기를 끌었던것처럼 코닥필름을 만든 코닥도 즉석카메라 사진의 퀄리티를 어느 정도 보장할 것이라고 기대할만했고 코닥은 이러한 기대에 어느 정도 부응했습니다.
인스탁스가 아닌 코닥 미니샷을 선택한 이유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후지 인스탁스가 아닌 코닥 미니샷이 나은 점들은 무엇일까요?
먼저 코닥은 기존의 인스탁스를 사용하던 사용자들이 조금 불편하게 생각했던 부분들을 수정 보완하기 위한 기술을 미니샷에 적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인화된 사진의 색이 시간이 흐르면서 바래는 경우를 줄이기 위한 코팅기술을 필름인화지에 적용한 것입니다.
코팅이 된 사진은 후지 인스탁스가 별도의 OPP용지에 보관해야하는 불편함이 있는것과는 다르게 색감을 오랫동안 유지합니다.
다만 인스탁스에 비해 직접 촬영한후 출력하는 사진의 퀄리티는 색감이 다소 떨어지는 느낌을 주고, 오히려 핸드폰에 있는 사진을 출력하는 일종의 인화지로의 기능에 만족도가 더 높은 면이 있습니다.
후지인스탁스의 필름 인화지가 너무 비싸다는 단점을 고려하여 구매를 망설이고 있는 이용자라면 코닥 미니샷2부터 미니샷3등의 모델들을 고려해서 결정해보는 것도 좋은 대체게가 될 수 있으므로 리뷰를 남겨봅니다.
현재 코닥 미니샷 모델들은 대부분 쿠팡에서 구매가 가능한데 저도 쿠팡을 통해 할인적용하여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구매했습니다.
판매처에 궁금한 점들을 문의했을 때에도 좀 더 빠르게 응대해주어서 개인적으로 좀 편했기 때문에 추천링크를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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