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의 연말정산은 잘 마무리 하셨나요? 매년 연말이 되면 정신없이 바쁘게 준비하게 되는 연말정산, 하지만 사전에 준비하면 더 도움되는 것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그 중 하나로 세액공제가 이루어지는 세액공제 고향사랑 기부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향사랑 기부제의 목적
고향사랑 기부제는 개인들이 기부하는 기부금 중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세수확충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개인은 내가 거주하고 있는 주소지의 지자체를 제외한 전국의 모든 지자체 중 내가 원하는 지역을 선정하여 기부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비율상 거주는 하고 있지 않더라도 부모님이 거주하고 계시는 출신고향을 선택하는 비율이 높을 것, 이라는 예상으로 일명 고향사랑 기부제로 명명하고 있습니다.
한 가지 주의해야할 사항은 만약 지방자치단체를 기준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만약 경기도 용인시에 거주하고 있는 거주자가 고향사랑 기부제를 이용하고자 한다면 용인시와 경기도를 제외한 다른 지역을 선택해야합니다.
고향사랑 기부제 어떤 점에서 좋을까?
고향사랑 기부제를 이용해 고향에 기부를 하게 되면, 우선 개인은 1년에 10만원 한도로 전액 세액공제를 받게 됩니다.
세액공제 고향사랑 기부제는 과세대상이 아닌 이미 산출된 세금에서 공제가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매우 직접적으로 세금을 줄여주는 효과를 내는 역할을 해줍니다.
10만원 이상의 금액을 고향에 기부하게 되는 경우는 10만원을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초과분의 16.5%를 공제해주게 되기 때문에 해당 기부의 세액공제를 계산할 때에는 다음과 같은 예시에 따라 계산해주시면 됩니다.
예시1) 개인이 10만원을 지자체에 기부하는 경우 10만원 전액 세액공제 고향사랑 기부제
예시2) 개인이 20만원을 지자체에 기부하는 경우 ①10만원 전액 세액공제 ②초과분 10만원의 16.5%인 16,500원은 세액공제 ③ 총 100,000+16,500 = 116,500원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럼 세액공제 고향사랑 기부제의 장점은 세액공제만 장점일까요?
한가지 더 챙길 수 있는 즐거움이 있으니 바로 답례품 혹은 포인트제도입니다.
세액공제 고향사랑 기부제, 그 외에도??
고향사랑 기부제를 통해 기부를 진행하면 해당 금액의 30%에 해당하는 포인트가 적립되는데 이 포인트를 이용해 내가 기부한 지역의 특산품을 답례품으로 수령할 수 있습니다.
만약 10만원의 기부금을 기부했다면 10만원은 세액공제를 받고, 30000원에 해당하는 포인트를 이용해 답례품을 받을수도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개인은 30,000원이 이익이 된다는 사실!
또 선택에 따라 포인트를 답례품으로 받지 않고 재기부하는 방법도 있기 때문에 선택은 개인에 따라 달리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답례품의 경우 매년 지자체에서 선정하고 있으니 만약 거주지와 고향이 동일하여 어디에 지원해야할지 고민되는 분들이라면 내가 받아보고 싶은 지역특산물을 어디에서 제공하는지를 살짝 골라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고향사랑 기부제는 제한이 있다.
세액공제도 받고 고향의 재정에도 지원을 할 수 있는 좋은 제도 중 하나인 고향사랑 기부제, 하지만 이 기부제에는 최대 기부 제한 상한제가 있습니다. 1인당 500만원의 상한액이 있다는 점고 꼭 기억해주세요.
500만원의 기부액을 개인이 연간 기부하는 경우에는 ①10만원 전액 세액공제 ②초과분 10만원의 16.5%인 (4,900,000 x 0.165 = 808,500)은 세액공제 ③ 총 100,000+808,500 = 908,500원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④ 여기에 추가로 150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가 가능하고 10만원은 그대로 돌려받을 수 있는 고향사랑 기부제!
연말이 되어 정신없이 챙기기보단, 조금 서둘러 체크하고 10만원을 미리 기부하는 것도 연말정산을 미리 준비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으니 사전에 한번 살펴보고 챙겨보세요.
고향사랑 기부제는 공식홈페이지 ‘고향사랑e음’을 통해 이용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