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시카는 일본에서 출시된 브랜드로 꽤 괜찮은 성능의 자동 카메라로 한동안 인기를 끌었던 브랜드입니다. 이 중 필름카메라 유저들의 사랑을 아직도 받는 모델 중 하나가 바로 야시카 T3 필름카메라, 이 카메라는 어떤 카메라 일까요?
초보 필름 카메라 유저에게추천하는 야시카 T3 필름카메라
사실 따지고 보면 셀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기종이 존재하는 필름카메라 시장에서, 그래도 어느 정도 인지도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은 그 자체로 제품력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중 하나가 오늘 살펴볼 일본 브랜드의 카메라가 바로 야시카 T3 필름카메라 입니다.
그렇다면 왜 이 카메라는 여전히 필름카메라를 구입하는 구매자들 사이에서 꽤 인기가 있는 것일까요?
사실 이 카메라 브랜드가 필름카메라 시장에서 여전히 어느 정도 인지도를 자랑하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야시카 T3 ~ T4 모델입니다.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는 대부분의 기종이 이 두 모델로 집중되어있으며, 리뉴얼 버전인 야시카 T3 Super 와 야시카 T4 super모델을 포함하면 총 4개 모델 정도가 주로 거래가 이루어집니다.
그 중 저 개인적으로 애정하면서 동시에 초심자들에게 추천하는 모델이 바로 이 야시카 T3입니다.
야시카 T3 필름카메라 왜 추천할까?
그렇다면 이 카메라 야시카 T3. 왜 저는 많은 모델 중 이 기종을 가장 많이 추천할까요?
개인적으로 야시카 T3를 사용하면 이 기종이 특히 맘에 들었던 부분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야시카 T3의 장점은?
- 무게가 가벼운 편으로 배터리 없는 상태로 275g
- 단렌즈 구조로 줌 렌즈 특유의 줌 기능 고장이 없어 안정적이다.
- 셔터스피드가 빠르고, 렌즈가 밝은 편에 속해 야외 촬영에서는 거의 플래쉬 사용이 필요없다.
- 오토포커싱 정확도가 높다.
- 비교적 사용방법이 쉬운 편이다.
야시카 T3는 먼저 필름카메라 초심자들이 가장 두려워 하는 부분, 바로 사진이 제대로 나올까에 대한 의구심 부분에서 꽤 안심을 할 수 있는 기종입니다.
필름카메라가 디지털화 되면서 사용자들이 가장 편하고 익숙한 것은 바로 찍히는 사진을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모니터나 핸드폰 화면을 통해 자신이 찍는 사진이 어떻게 찍히는지 바로 확인이 가능한 점은 필름카메라에서 디지털 카메라로 넘어오며 어쩌면 가장 혁신적인 부분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필름카메라는 이런 모니터가 없고 카메라마다 셔터스피드, 렌즈 밝기등 다양한 부분에서 변화요소가 있기에 사진을 인화하기 전까진 내가 찍은 사진이 잘 찍혔는지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물론 이 부분이 필름카메라의 가장 큰 매력이기도 하지만 초반에는 매우 적응하기 힘든 것이 사실.
야시카 T3의 경우는 비교적 사진의 정확도가 꽤 높은 편이라 촬영자가 심하게 움직이거나, 피사체가 심하게 움직이지 않는 다면, 야외에서는 거의 초점이 나가지 않는 정확도를 자랑합니다.
때문에 이런 불편함이 없다는 점이 매우 큰 장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사용설명서 없이도 버튼 몇번 눌러보면 알 수 있는 간단한 사용법 역시 매우 큰 장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단점은 없을까요? 물론 어떤 기종도 100%만족은 없기 때문에 이 기종에서도 약간 부족한 부분들은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부분에서 약간의 아쉬움을 느꼈을까요?
야시카 T3 단점은?
- 디자인은 맘에 들지 않는다. 매우 투박하다.
- 줌 기능이 없어 고장은 없지만 화각이 하나라는 점은 다소 아쉽긴 하다.
- 배터리함 부분의 파손이 생각보다 쉽게 일어난다, 다만 배터리함 파손이 있더라도 배터리는 빠지지 않고 잘 붙어있는 편
이런 약간의 단점에도 불구하고 장점이 압도적인 기능을 자랑하기에 초심자들에게 추천하는 대표적인 기종인 야시카 T3 필름카메라!
만약 지금 필름카메라를 고려중이라면 시작하는 단계로 고려해보시면 어떨까 살짝 추천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