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에어 M2 지금 사면 어때?

맥북에어 M2를 구매하여 사용한 지 꽤 오랜 시간이 흘렀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맥북에어 M1을 고려했다 맥북에어 M2 모델이 출시된 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잠시 기다렸다가 구매한 아이템인만큼 기대감도 꽤 높았던 M2, 실제 사용기에 대한 소감은 어떨까요?

윈도우만 사용하던 윈도우 이용자, 맥북에어 M2 욕심 내다.

먼저 저는 현재 사용하고 있는 맥북에어 M1 이전에는 줄곧 윈도우 체계의 컴퓨터를 이용해 오던 사용자입니다.

다시 말해 지금 사용하고 있는 맥북에어 M1가 저에게는 최초의 애플 컴퓨터, 맥 체계를 가진 컴퓨터라는 의미가 되기도 합니다.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맥보다는 윈도우 체계가 주를 이루고 있고, 맥은 특수한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전문가용 컴퓨터라는 이미지가 꽤 강하기 때문에 맥북을 어렵게 생각하는 경우들이 꽤 많은 편입니다.

여기에 애플 컴퓨터는 비싸다는 이미지까지 더해져 굳이 애플을 사야하는가에 대한 의문을 가지게 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맥북에어 이전에는 이와 같은 이미지가 어느 정도 맞아 떨어지는 부분이 있긴 했습니다.

맥북에어 M2 실제 모습


하지만 맥북에어에 애플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프로세서인 M칩이 장착되기 시작하면서 맥북에어의 가격이 획기적으로 낮아졌고 그에 비해 기능의 효율이 높아지면서 맥을 배우려는 의지만 있다면 맥북에어는 가격적으로 충분히 매력적인 기기가 되었습니다.

이런 점 때문에 저도 맥북에어를 한번 사용해보고 싶단 생각을 했고 과감하게 지르는 결론에 도달했으니 그 목적지가 바로 맥북에어 M1.

그렇게 저는 맥북에어 M1를 영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최초의 맥북에어가 맘에 들어 이후에도 애플의 맥북시리즈가 출시되면 여러 목적으로 욕심을 내며 굳이굳이 구매를 하게되는 일명 앱등이 중 한 명이 됩니다.

맥북에어 M2 디자인

윈도우에서 맥까지, 적응은 얼마나 걸렸을까?

그렇다면, 윈도우만 줄창 사용했던 윈도우 이용자는 맥에 새롭게 적응할 때까지 얼마나 걸렸을까요?

윈도우와 맥은 사실 프로세서 자체가 다르고 인터페이스에서 꽤 큰 차이가 있기 때문에 처음 만나는 맥은 엄청나게 생소하긴 했습니다.

더군다나 저는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 등의 프로그램을 꽤 자주 사용하는 편인데 이 프로그램에서 사용하던 단축키들에 변동이 생기면서 이 부분에 적응하는데 약간의 시간이 소요되긴 했습니다만, 그 이외에 프로그램을 이용하는데에는 크게 어려움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만약 맥북에 처음 도전한다고 하더라도 아이폰을 기존에 사용했던 분들이라면 그 운영방법이 기본적으로 유사하기 때문에 적응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아이폰을 이용하지 않는 삼성 핸드폰 이용자 역시 생각보단 쉽게 적응할 수 있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사용자체는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저 개인적으로 의외로 적응이 가장 어려웠던 점은 마우스 방향이 반대라는 점 정도였는데 이것도 대략 10일 정도면 적응이 되는 것 같습니다.

맥북에어 M2 컬러


맥북에어 M2, 디자인은 진짜 예쁘다.

사실 제가 맥북에어 M2를 구매할까 말까 할 시점에는 맥북에어 M1와 M2에 대한 수요가 모두 팽팽했던 때 였습니다.

물론 지금도 필요에 따라 혹은 요구되는 용도에 따라 M2가 아닌 맥북에어 M1를 구매하는 이용자들도 있지만 아무래도 새 기기가 나오게 되면 곧 구형이 되는 기기보다는 신형에 관심이 가는 법.

저 역시 굳이 꼭 고사양 기기를 필요로 하는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맥북에어 M2을 구매하는 것을 살짝 고민하고 있었는데 이 결정에 쐐기를 박는 것이 있었으니 그것이 바로 맥북에어 M2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바뀐 플랫한 디자인이었습니다.

기기별 비교


이 부분은 M2으로 바뀌게 되면서 디자인으로 가장 큰 차이점으로 느낄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한데, 원래 맥북에어 M1은 약간의 경사가 있는 디자인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M2버전으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완전 평평한 스타일로 바뀌었고 어느 면이든 경사없이 평평하게 디자인이 바뀌었습니다.

사실 저는 이 부분이 너무 맘에 들었던 부분.

원래 제가 딱 떨어지는 깔끔한 스타일을 좋아하는 편이기도 하지만 이렇게 수평이 잘 맞는 디자인인 경우 휴대할 때에도 좀 더 편리한 면이 있기 때문에 디자인면에서는 M2가 훨씬 맘에 들었고, 결국 디자인 부분에 끌려 M2를 구매 하고야 마는 불상사가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이후 저 개인적으로는 이 M2의 성능이 꽤 맘에 들었기 때문에 고사양 작업을 위해 프로까지 구입하게 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다만 이 이야기는 프로 모델에 대한 리뷰를 할 때 풀어보기로 하고 일단 오늘은 맥북에어에 대해 이야기를 좀 더 이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배터리 작업


빠른 처리속도, 그래픽작업에 매우 만족도 높음

맥북에어는 에어라는 이름이 붙은만큼 고사양작업보다는 가벼운 작업을 주로 하는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만들어진 기기이지만 실제 사용해보면 이 가벼운 사용자들이라는 사용자의 범위는 생각보다 넓습니다.

M1에서도 사실 포토샵이나 일러스트레이터 정도의 간단한 작업을 하는데 큰 문제가 없었던 점을 감안한다면 맥북에어 M2로 충분히 2D작업을 하는 것은 어느 정도 고용량까지 가능합니다.

사실 저는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 작업을 꽤 많이 하는 편이고 이 작업의 작업물 용량이나 사이즈도 꽤 큰 편에 속하는 일종의 전문 편집작업도 수행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이 작업을 하는 도중 작업자체에 무리가 생긴건 많지 않았습니다.

물론 용량이 고용량이 되고 동시에 여러 작업물을 렌더링하는 상황이 되면서 메모리 관련 알림이 뜨긴 했지만 그럼에도 작업 자체가 불가능한 적은 없습니다.

일반적인 사용자가 사진작업이나 간단한 그래픽 작업 정도를 하는 경우 맥북에어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을 것으로 보였습니다.

이는 동영상 작업도 마찬가지인데, 저의 경우 파이널 컷을 이용하지 않고 어도비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어도비 프로그램 기준으로 대략 10분 내외의 작업물을 작업하는데에는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맥세이브 충전


문서 작업하는데 안좋다던데?

마지막으로 체크해야할 사항은 한국인이라면 맥을 구매할 때 늘 고민하게 되는 부분, 바로 문서 작업 부분입니다.

사실 맥북은 한국인이 매우 좋아하는 디자인과 매우 좋은 작업효율을 가지고 있지만 단지 문서작업만을 하는 경우라면 조금 불편할 수 있습니다.

특히 문서를 서로 주고 받으며 수정작업을 해야하는 경우 한글 프로그램 운용이 어렵다는 점에서 맥북을 추천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다만, 만약 한글 문서를 주고 받기는 하나 수정작업 없이 교환만 하는 수준이라면 맥북을 이용해도 크게 어렵지 않은 이용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네이버 웨일 브라우져와 PDF파일입니다.

저는 현재 문서작업의 경우 맥의 기본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작업하고 저장만 PDF방식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주고 받는 문서는 PDF으로 이용하고, 받은 한글 파일의 경우 네이버 웨일을 이용하면 이용하는데 큰 문제가 없으니 혹시 문서파일을 주고 받는 문제로 인해 맥북을 고민하신다면 여러 방법이 있다는거 기억해주세요.

최대 강점 작업의 효율성, 그리고 휴대성!

맥북에어 M2를 구매하고 가장 좋았던 점은 일단 휴대성과 효율성이었습니다.

노트북의 구동속도가 빠르고 지문인식으로 로그인등이 이루어진다는 점이 생각보다 엄청나게 작업의 속도를 올려줌은 물론 어디에서나 바로 작업하기 좋은 환경을 구성합니다.

또한 배터리 효율이 좋아 최대 18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한 배터리 유지시간은 잠시 외출한 곳에서 작업을 하는데에 따로 배터리나 충전라인을 챙기지 않아도 될 정도로 매우 휴대성을 높이는 부분입니다.

실제로 저는 어디에 갈때 배터리 관련 아이템들을 거의 챙기지 않고 장시간 외출시에만 보조 배터리를 하나 챙기는 정도로 충분히 하루 종일 작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휴대성은 매우 높습니다.

저처럼 종종 카페에 나가 작업하는 경우가 있는 분들께는 매우 강추할 수 있는 포인트 중 하나가 바로 이 휴대성이기도 합니다.

이런 확실한 장점이 있는 맥북에어 M2, 지금 구매하더라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맥북을 접할 수 있는 매우 기회라는 점에서 언제든 구매할 가치는 충분한 기기입니다.

여기에 M실리콘 칩으로 옮겨오면서 합리적인 가격대를 형성하게 된 맥북에어 시리즈라면 애플의 맥을 이용해볼 충분한 가격적인 매리트도 분명 존재합니다.

맥북에어 카페작업


구입할 때 조심해야할 점

인터넷 상에는 엄청나게 다양한 맥북을 판매하는 판매처들이 있습니다.

구입을 원하는 이용자들은 아무래도 조금이라도 저렴한 가격에 기기를 구매하는 것이 좋은 법이지만 온라인 상 판매처 중 일부는 기기의 로테이션이 빠르지 않아 생산된지 오래 된 기기를 판매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특히 조심해야합니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방법은 애플 공인 셀러들을 통한 구매 방법으로 쿠팡의 경우 이런 품질을 보증할 수 있는 셀러들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며 애플케어등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추가 서비스도 동일하게 적용하기 때문에 안심하고 구매가 가능합니다.

여기에 카드 할인등을 적용하면 공식홈페이지보다 저렴한 가격에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맥북에어 M2를 고민하시나요? 저는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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