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로이드 선택 방법의 기준은 개인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지금 구매하는 카메라가 나의 첫번째 폴라로이드라면 다음 내용에 맞춰 폴라로이드를 선택해볼 수 있습니다. 폴라로이드 카메라, 처음으로 구매한다면 어떻게 구매해야할까요?
생각보다 다양해진 폴라로이드 시장
예전에는 폴라로이드 카메라가 오로지 후지 인스탁스 이외에는 거의 알려진 카메라 자체가 없었습니다.
혹은 있더라도 잘 알려지지 않았었기 때문에 폴라로이드=후지 인스탁스라는 이미지가 매우 강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폴라로이드사의 폴라로이드부터, 코닥, 캐논, 라이카까지 다양한 브랜드의 즉석카메라를 볼 수 있습니다.
이 중 폴라로이드 전문 브랜드인 폴라로이드사를 제외하면 코닥과 인스탁스는 기존에 오랫동안 필름을 만들어왔던 브랜드이고, 캐논과 라이카는 카메라를 전문으로 만들어왔던 브랜드입니다.
그야말로 모두 한때 카메라의 중심축을 이루었던 브랜드들이기 때문에 각각의 특징이 모두 다른 편입니다.
때문에 이 중 어떤 것 느낌의 사진을 선택할 것인가를 기준에 두고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폴라로이드 선택 방법1 : 카메라의 가격 + 필름의 가격
가장 먼저 생각해보아야할 부분은 카메라의 가격과 함께 꾸준하게 소모될 필름의 가격입니다.
폴라로이드 카메라는 사진을 인화할때마다 필름을 한장 사용하게 됩니다.
별도의 인화와 인쇄 과정이 구분되지 않고 촬영이 되자마자 필름지에 사진 결과물을 인쇄해내는 즉석방식으로 필름1장이 곧 사진 1장인 셈.
때문에 이 필름의 가격도 생각보다 꽤 중요한 선택의 기준이 됩니다.
예전에는 후지 인스탁스 미니 사이즈의 필름이 50% 이상의 비중을 차지했기 때문에 보통 폴라로이드 필름이라고 하면 이 인스탁스 미니 필름을 주로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모델에 따라 사이즈도 꽤 다양하기 때문에 내가 원하는 카메라가 사용하는 필름의 가격대를 확인해보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폴라로이드 선택 방법2 : 한장만? 아니면 여러장으로
최근 폴라로이드 카메라 선택 법 중 하나는 바로 폴라로이드 사진을 원래의 아날로그 필름 시절처럼 단 한장짜리 기록으로 남길 것인지, 아니면 디지털을 점목시킬지 선택하는 것입니다.
원래 폴라로이드 카메라 혹은 즉석카메라들은 단 한장의 필름에 딱 한장의 기록은 남긴다는 점이 매우 매력적인 기록매체입니다.
하지만 최근 디지털화가 이 폴라로이드에도 진행되면서 사진은 디지털 카메라처럼 찍고 여러장의 사진을 폴라로이드 필름에 인화하는 방식으로도 진화했습니다.
때문에 이 둘 중 어떤 방식을 선택할것인지도 매우 중요한 선택의 포인트가 됩니다.
만약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별도로 구메하지 않고 그냥 가지고 있는 팬드폰 사진이나 디지털 카메라의 사진을 폴라로이드 필름으로 인화만 할 목적이라면 폴라로이드 프린터라는 기기가 별도로 있기 때문에 굳이 카메라까지 구매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이 경우에도 프린터 회사마다 약간씩 화질의 구현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이 부분을 고려하여 기기를 선택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폴라로이드 선택 방법3 : 렌즈냐, 필름이냐
마지막으로 고려해야할 사항은 어떤 카메라가 내가 좋아하는 결과물을 만드는가 입니다.
일반적으로 사진 인화 결과물은 필름과 렌즈의 조합으로 그 컬러톤이나 사진의 느낌이 결정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폴라로이드 카메라 혹은 즉석카메라로 불리우는 기종은, 대부분 기기의 모델에 따라 인화할 수 있는 필름인화지도 고정적입니다.
일정한 규격에만 맞는다면 내가 원하는 필름을 여러 조합으로 사용해볼 수 있는 필름카메라와 가장 근본적으로 다른 부분이 바로 이 부분!
때문에 필름과 카메라의 조합으로 나오는 결과물의 컬러톤과 선명도등을 충분히 찾아본 다음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결과물을 내는 카메라를 선택하는 것이 폴라로이드 선택 방법 중 가장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