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을 만드는 양대산맥 대기업에서 만드는 스마트워치가 주로 대세를 이루고 있긴 하지만 용도에 따라서는 가성비 워치들이 더 나은 경우도 분명히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직접 구매해서 현재 사용하고 있는 가성비 스마트워치 와피크 Y9 리뷰를 준비했습니다.
왜냐, 제가 최근 좀 더 가볍게 사용할만한 스마트워치를 찾고 있기도 했고, 연말연시가 되면서 조카에게 줄 선물을 고민하다 마침 스마트워치가 어떨까 싶은 마음에 이런 저런 정보들을 수집했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 가성비 스마트워치 와피크 Y9가 눈에 들어왔고 일단 제가 먼저 사용해 볼 요량으로 주문하기로 했습니다.
와피크 Y9 구매는 쿠팡을 통해서 했습니다.
와피크 Y9의 경우 신커무역에서 한국취급을 관리하고 있으며 쿠팡의 경우 공식판매처 중 한곳으로 주문직후 배송이 이루어져 익일 배송 되었습니다.
가성비 스마트워치 와피크 Y9, 일단 가격은?
최근에는 2~3만원대의 스마트워치들도 꽤 있는 편이기 때문에 와피크 Y9가 과연 가성비일까 하는 부분에 대해 먼저 언급하자면 와피크 Y9의 경우 일단 아웃도어를 중심으로 액티브 활동을 하는 분들을 위한 워치의 기능을 강화하였습니다.
애플워치를 기본으로 설명하자면 애플워치 9이 아니라 애플워치 울트라로 생각할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야외활동을 하기에 적합하고, 좀 더 가격적으로 합리적인 기기를 찾는 분들께 8만원대의 가격이라면 분명 가성비 스마트워치로 볼 수 있다는 점 기억해주세요.
와피크 Y9 구성품부터 스펙 알아보기
외부 박스의 형태는 위 이미지와 같은 디자인으로 되어있고, 비교적 매우 얇은 두께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후면부에는 한국내 판매를 위한 간단한 스펙 설명이 스티커 처리되어있는데 여기에 국내에서 인증을 받은 KC인증과, 각종 알림등이 표시되어있는데 이 중 우리가 눈여겨 봐야 할 부분은 바로 배터리 용량, 그리고 제조연월일 정도입니다.
와피크 Y9는 2023년 10월에 출시된 비교적 신상품으로 이전 모델인 Y8모델과 한참 고심하다가 이왕이면 신제품을 사용해보자 싶은 마음에 선택한 기종입니다.
제품의 구성은 매우 심플 합니다.
스마트워치 본체, 실리콘 소재 스트랩, 충전기, 그리고 다국어 사용설명서와 한국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후기 이벤트를 알리는 이벤트 알림 메모입니다.
이 중 가장 반가운건 아마 이벤트 메모가 아닐까 하는데 리뷰 이벤트 참여 후 내용을 알리면 이벤트 참여자에게 럭키박스가 전달된다고 합니다.
럭키박스는 어떤 구성이 될지 알수는 없지만 이왕이면 좋은 상품이 럭키박스에 들어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여성 사용자에게도 적합한 디자인일까?
사실 와피크 Y9를 구매하면서 가장 신경쓰였던 부분은 바로 이 제품이 아웃도어 스마트워치를 표방하고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보통 이런 스타일의 시계들은 그것이 스마트워치든, 아날로그 시계이든 사이즈가 꽤 큰 편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여성들에게는 다소 사이즈가 클 수 있다는 점에서 약간 애매한 감이 있었습니다.
사실 이 부분이 Y9와 Y8을 두고 고민했던 가장 큰 부분이기도 합니다.
다행히 저의 경우 캐쥬얼을 주로 입는 편이고, 착용 후 생각보다 커보이지는 않아서 디자인 적인 부분에서는 꽤 만족했습니다.
다만 아직 어린 초등학생 정도의 아이들에게 선물용으로 준비하시는 경우에는 손목에 비해 사이즈가 좀 크게 느껴질 수 있으니 성인 기준으로 이용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성비 스마트워치 와피크 Y9 시인성, 그리고 AOD
저가 스마트워치에서 가장 단점으로 지적되곤 하는 야외 시인성 역시 꽤 괜찮은 편입니다.
물론 계절상 현재는 겨울이기 때문에 한여름 엄청난 광량에 비할바는 되지 못하지만 현재까지 이용하면서 크게 야외라고 해서 시계가 보이지 않는다거나 혹은 시인성이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은 적은 없습니다.
또한, 여러모로 편리한 AOD도 이용이 가능한데 AOD기능의 경우 손목이 오랫동안 정지 상태로 되어있으면 바로 시계 기능이 꺼지도록 되어있어서 AOD기능을 사용하고 있더라도 절전모드처럼 전력 사용 좀 더 효율적으로 배분된 것으로 보였습니다.
가성비 스마트워치 와피크 Y9 매력포인트
와피크 Y9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바로 메시시 수신방식입니다.
일반적으로 스마트워치의 경우 메시지가 오면 시계화면이 사라지고 메시지만 보이게 되늰 경우들이 많은데 가성비 스마트워치 와피크 Y9의 경우 시계 위로 알림이 살짝 보이는 구간이 있습니다. 전화번호와 내용이 한줄 정도 보이는 데 이 내용을 살짝 보고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배터리의 유지 시간이 매우 긴데, 일상적인 생활 정도라면 대략 10일 정도는 끄덕없이 이용이 가능해보였습니다.
실제로 워치수령 후 현재 만 3일째인데 저는 여전히 배터리 90%상태입니다.
저처럼 사용하시는 분들은 거의 20일 충분히 사용할것 같습니다. 스마트워치 배터리 유지시간은 생각보다 중요한 부분이니 장시간 사용가능한 워치를 원한다면 가성비 스마트워치 와피크 Y9가 꽤 좋은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메시지는 리스트에서 한번 더 클릭하면 전문이 보이는 구조로 되어있고, 확인한 메시지만 하나씩 삭제하거나 혹은 리스트 전체를 한번에 삭제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 외의 경우 앱을 통해 인스타그램, 카카오톡의 메신저는 물론 왓츠앱이나 라인등도 설치되어 이용하는 경우 대부분 알림 설정이 가능합니니다.
가성비 스마트워치 와피크 Y9 운동기능
와피크 Y9는 이전의 모델들에 비해 액티브한 활동들에 조금 더 포커스가 맞추어진 기기입니다.
그에 맞춰 방수 방진등의 기능도 업그레이드 되었는데 본격적인 수영이나 스노쿨링등의 운동등을 커버하는 정도는 아니지만 일상적인 생활방수는 가능하고 대략 100가지 정도의 운동테마를 추가하거나 설정할 수 있기 때문에 육상운동을 측정하기에 매우 좋은 기능들을 갖추고 있습니다.
걷기 정도의 측정은 별도 측정을 하지 않아도 자동설정에 메뉴가 추가되어있어 자연스럽게 측정이 되기도 합니다.
알아보기 쉬운 인터페이스와 전화 송수신
스마트워치의 가장 중요한 기능인 블루투스와 전화 송수신 부분은 생각보다 매우 잘 이루어집니다.
인터페이스 자체도 알아보기 쉽고, 수신시 연락처와 함께 전화번호가 보이는 구조로 되어있음은 물론, 즐겨찾기 기능을 통해 스마트워치만으로 전화를 걸 수 있도록 설정이 가능합니다.
일부 워치들의 경우 즐겨찾기 인원의 수가 정해진 것과 다르게 상당수의 인원을 즐겨찾기 할 수 있다는 점은 매우 유용한 부분 중 하나.
전화를 거는 발신 패널도 터치가 비교적 용이하고 직관적이기 때문에 크게 어려움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액정화면이 좀 더 커진 것이 이렇게 전화번호를 직접 입력하여 전화를 거는 부분에는 오히려 장점으로 작용되기도 합니다.
그럼 가성비 스마트워치 와피크 Y9의 아쉬운 점은 없나?
크기에 비해 무게가 가볍고 필수적인 기능들을 잘 갖추고 있는 가성비 스마트워치 와피크 Y9. 그렇다면 아쉬운 점은 없었을까요?
사실 실 사용에 있어 크게 불편하거나 아쉬운 점들은 거의 없었습니다. 8만원대의 가격에 비해 제가 필요한 기능들은 다 가지고 있고 생각보다 가볍고 수면시에도 착용하는게 크게 문제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다만 아무래도 아웃도어에 초점으르 두고 만들어진 기기이다보니 디자인상 약간의 투박한 느낌이 있고 특히 스트랩은 좀 맘에 들지 않았습니다.
여기에 충전기도 약간 큰 편이라 이 부분은 약간 응??하는 생각이 들었던 부분, 그럼에도 전체적인 기능이나 사용감은 매우 만족스러웠으며 원래 스마트워치는 줄질하는 재미도 있는 것이니 스트랩은 과감하게 바꿔볼까 합니다.
저처럼 여성이지만 좀 더 스포티한 디자인과 배터리 타임이 오래 가는 시계를 찾는 분들이라면 와피크 Y9 매우 강추합니다.
구매를 할 때 주의할 점
와피크 Y9를 비롯한 다양한 와피크 상품의 한국 정식 총판은 신커무역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쿠팡을 통해 구매하면 정식 수입된 상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일부 해외발송제품들처럼 일주일씩 기다리지 않아도 거의 익일배송으로 진행됩니다.
쿠팡 배송 빠른덕분에 저는 오후에 주문하고도 익일수령했습니다.
현재 리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하니 가성비 있는 10만원 미만 스마트워치를 고려중인 분들께 추천드려봅니다.